여행팀후기

  • 아프리카5차여행후기 with 진오팀장
  • 2018-10-16 1487조회작성자 : 김도훈[5차]
  • 아프리카를 다녀온지 벌써 6일이 지나서야 후기를 남기네요!

    사실 아프리카여행에 대해 우선 결론을 먼저 말하면 지금까지 다녀왔던 유럽국가들, 일본 및 동남아 국가들, 터키, 호주, 뉴질랜드 여행보다 가장 재미있고, 의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20여일간의 여행후 후유증이란 정말 절 힘들게 하네요..

    사실 회사에 출근해서 직장동료들이 아프리카 어땠냐며, 힘들지 않았냐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묻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현재까진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재밌었던 여행이라고 말했어요!! 그만큼 정말 재밌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5일이 지났지만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 기억과 좋았던점 아쉬웠던 점에대해 적어볼까합니당!!!

     

    0일차(9/19, 수)

    사실 저는 제 사랑스러운 여자의 추천으로 아프리카여행을 떠나게되었습니다. 아프리카를 너무 가고싶어하는 당시 여자친구의 의견을 반영해 신혼여행 날짜를 10일정도 미루고, 이 여행을 신혼여행지로 선택했던터라 정말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끝나고 공항으로 출발했는데 정신도 없었고, 미팅시간이이었던 10시까지 가는데 애를 먹었어요, 하마터면 늦을뻔했지만 무사히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점심 저녁을 굶은터라 공항버거킹에서 햄버거를 먹고 체크인을했었는데 박진오팀장님(이하 팀장님)이 저희가 무사히 들어갈때까지 기다려주시더라구요!! 감사인사 드립니다!! ㅋㅋㅋ

     

    1일차(9/20. 목)

    에티오피아 항공을 타고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했는데요, 정말 10몇시간동안 거의 깨지도 않고 잘도착했네요, 역시 장거리 여행에선 목베게는 필수인듯해요!! 아디스아바바에서 환승대기 후 드뎌 우리의 첫 목적지였던 탄자니아에 도착했어요. 인당 50달러를 지불하고 비자를 받은 뒤 심사를 통과했어요! 공항밖을 나가니 쥴리어스 라는 가이드가 반갑게 맞아주었고 호텔로 들어왔답니다. 나중에 이야기 하지만 쥴리어스 덕분에 사파리에서 정말 잊지못할 동물도 보고 즐거웠네요^^ 그렇게 호텔에 도착해서 가까운곳에서 환전을하고, 첫끼를 해결했는데 팀장님이 추천해준 길거리 바베큐집에서 팀원들 모두 저녁을 먹었는데 저렴하고 맛있었어요!!

     

    2일차(9/21, 금)

    설레는 마음을 안고 세링게티로 출발했어요! 세링게티 들어가기전에 큰마트를 들리는데 거기서는 적당한 물과 음료를 사는게 좋아요. 간식거리도 적당히!!, 팀장님이 두분(저희 신혼부부를칭함)은 위스키도 드시고, 하시면 좋으실꺼라고 하셔서(물론 신혼여행이라 분위기를 즐기라는 말씀이셨던거같은데) 가면 뭘 많이 먹겠구나라는 생각에 초콜릿도 엄청사고, 물, 맥주 엄청많이샀지만 결국엔 초콜릿은 거의 녹고, 물이나 맥주는 다 못마시고 버렸던거같아요!, 물과 다과류를 그냥 적당히 사는게 좋은거같아요..ㅋㅋㅋㅋ

    세링게티 들어가기전에 마사이족을 만났지만, 약간 상업화 된 느낌이 들었어요! 같이 사진찍고, 마사이족이 어떻게 사나 궁금하면 한번 보는것 정도는 괜찮은거 같아요. 힘든 비포장도로를 지나 캠핑장에 도착했지만 좀빠르게 도착한덕분에 이날에도 2시간정도 사파리 투어를 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 숫 사자한마리가 누워있는 모습을 한 5m앞에서 볼수있었죠.  정말 가까이서 사자와 사진을 찍을수있어 기뻣습니다.!! 그 외에도 코끼리 가족을 봤는데 이것도 코끼리들이 풀먹는 모습을 5m앞에서 본거 같아요! 참 캠핑장 도착하기전에 치타도 봤는데, 너무멀리있어 자세히는 못보고 사진도 못찍었지만 망원경을 들고간덕분에 그나마 잘 볼수있었어요. 정말 사파리 할땐 20배이상되는 좋은 만원경이 정말정말 필수필수!!

    그리고 대망의 표범!, 그 이름 레오파드!!!!! 정말 드물게 멀리있는 나무 위가 아니고 차앞을 지나가는 표범을 봤어요! 정말 희긔하고 희긔한 장면이었어요, 가까이서 표범을 봤는데 그 뒤부턴 전 기념품살때도 레오파드레오파드 했답니다. 본격적인 사파리를 시작도 안했는데 빅3를 5m앞에서 모두 봐버린 정말 기분좋은 하루였어요~



     

    3일차(9/22 ,토)

    본격적인 사파리가 시작되었는데, 기린과 코뿔소를 제외하곤 다 본터라 부담이 없어 와이프와 사진도 많이 찍고 즐기면서 사파리 투어를 하는데, 기린이 보여서 또 한컷!!! 그외에도 나무 위에서 쉬는 표범을 또 보고 다수의 코끼리도!!, 짧게 사파리오면 표범보기 힘들다던데 저희팀은 2번이나 보는 행운을 누렸죠..암사자 8마리가 누워있는 모습도 봤구요, 2번째 표범은 멀리있는 나무에있었지만 저의 비장의 아이템 망원경으로 자세히 볼 수 있었어요! 아무튼 사파리 투어엔 좋은 망원경이 최고!! 2일차 사파리도 정말 즐거웠어요!!


     

     

    4일차(9/23, 일)

    세링게티 투어를 끝내고 응고롱고로에서 다시 사파리를 했는데 사실 세링게티에서 너무 많이 봐버려서 기대라곤 검은코뿔소 밖에 없었어요,,

    검은코뿔소를 찾는 중에 다른팀에서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는데...... 너무멀리있어서 잘보지 못했지만, 팀장님과 가이드님은 봤다고 보인다고ㅜㅜㅜ 저도 망원경으로 열심히 봤지만 3km는 멀리있어서 그런가 잘보이지 않아 직접 눈으로 확인 못해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팀장님이 검은코뿔소를 본기념으로 나중에 맥주를 사주셔서 그나마 위안이 됬네요 ㅋㅋㅋ 검은코뿔소를 자세히 못봤지만 코끼리 100마리는 족히넘는 무리도 볼수있었고, 누 떼가 대이동하는 모습을 볼수있어서 만족한 사파리었어요!

    사실 건기라 많은기대를 하지않았는데 정말 어느팀보다 많은동물들을 가까이서 볼수있어서 정말 대만족 사파리였습니다.!

     

    5일차(9/24, 월)

    킬리만자로 트래킹!! 사실 이 날은 왕복 약 30km나 걷고,숙소에서 목적지까지 다녀오는데도 차로도 왕복 5시간 정도 거리였기에 정말 힘든 하루였지만 킬리만자로 산을 내가 밟아보고 트래킹을 해봤다는 의미를 가질수있는 하루였어요!

     

    6일차(9/25, 화)

    아루샤를 떠나 잔지바르로 갔는데 첫날에 도착하자마자 파제해변을 구경하고, 근처에 팀장님이 소개시켜준' 더 락'이라는 레스토랑에 갔어요, 바다 위에 바위가 있는데 그 위에 있는 식당이었고, 일몰과함께 식사를 하니 정말 분위기는 최고!! 였지만... 가격이 확실히 비쌌네요....랍스타가 2인 기준이었는데 62달러에 파스타 와인까지 먹다보니 100달러를 한 끼에 탕진해버렸죠.. 저희는 신혼여행을 왔으니까 이정도는 분위기 값으로^^;;  한 번쯤 가서 식사를 해보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7일차(9/26, 수)

    여행 1주일차지만 아직 2주가 남았다는 기쁨과 함께 잔지바르에서 포이즌섬투어를 했어요 100살넘은 거북이가 있다고 해서 갔는데 가니 2~300마리 거북이와 191살인 우리나라로 치면 조선시대 살고있던 거북이도 있더라구요~ 거북이 마사지도 해주고, 기념사진도 찍고했는데 기분이 업이 되서 그런가 1만실링이나 기부금으로 내고왔어요ㅜㅜㅜ 내고난뒤 뒤늦은 후회....ㅋㅋㅋ

    포이즌섬투어를 끝내고 잔지바르시내 스톤타운 골목투어를 돌아다녔는데 음식도 맛있는 곳도 많았고, 기념품을 살꺼면 여기서 흥정해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여행 후반으로 가도 살곳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잔지바르나 짐바브웨에서 안산걸 나중에 후회했어요!

    즐거운 골목투어를 끝내고, 밤에는 매일열리는 야시장을 갔는데 숙소에서 5분이내 거리라 쉽게 갈수있었는데 여기서 먹어야할껀 잔지바르 피자!! 한국돈으로 2천원정도였던거 같은데 빈대떡 같은 맛이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단지 다른 꼬지들도 흥정했어야는데 덤탱이써서 아쉬운 하루였답니당 ㅜㅜ

     

    8일차(9/27, 목)

    잔지바르에서 다르에스 살람으로 이동!!! 다르에스 살람에서 다음날 새벽이동이었기에 아무것도 안하고 일찍 잠든 하루였어요! 다르에스 살람은 치안도 위험하니 조심조심!!

     

    9일차(9/28, 금)

    드디어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를 볼수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9월말은 건기라 빅토리아폭포의 물줄기라 또랑물?일수있다라는 말을 들었어요.. 실망을 했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빅토리아를 보며 물을 맞는걸 기대하며 레쉬가드까지 입고 갔지만..ㅜㅜ 역시.. 폭포의 물줄기가 유투브, 블로그에서 보던거와 다른 물줄기였고 지나갈때마다 물한점 안떨어져서 레쉬가드가 무안해진 하루였어요..

    그나마 짐바브웨쪽에서 본 메인폭포는 멋있어서 거기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날은 팀장님께 실망했어요.. 저희가 레쉬가드를 입는건 막아주시고, 미리 물이 이마큼 없단걸 알려 주셨어야하는데 모르셨던건지, 저희의 기대감을 실망시키기 싫어선진 모르겠지만 저희 커플은 길을 걷는 내내 쑥스러웠다는.ㅜㅜ 무튼 제대로된 폭포를 보기위해 우기에 맞춰 아프리카에 다시 오길 다짐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10일차(9/29, 토)

    오전에는 마이크로 라이트 엑티비티를 신청해서 했어요~ 정말 작은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르며 빅토리아폭포와 잠비아 짐바브웨 국경을 봤는데 정말 잊지못할 기억이었습니다. 역시 아쉬운게 있다면 빅토리아폭포의 가득찬 물줄기가 아닌 많이 비어있는 폭포를 봤다는 거에요! 하지만 정말 기뻤습니다~

    오후에는 악어고기가 유명한 카페잠베지에 가서 악어고기를 먹었어요 처음먹어봄에도 맛있어하던 와이프와는 달리 전 맛있게는 못먹겠더라구요.. 아마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래도 악어고기를 먹어봤다는 경험을 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했어요^^ 점심해결 후 보츠나와로 이동해서 정말 좋은 롯지에서 숙박했는데, 기억에남는건 숙소에있던 바오밥나무와 맛있었던 식사였어요.  여행중 가장 좋았던 숙소이자 식사였어요


     

    11일차(9/30, 일)

    그 동안의 여행과는 다르게 확실히 휴양지 같고 편히 쉴수있는 롯지에서 편히 자고 일어나서 오전에는 초베사파리를 오후에는 초베강에서 보트를 타고 사파리를 했어요! 세링게티와 응고롱고로와는 사뭇다른 느낌의 사파리였는데 개인적으론 동물을 보고 아생을 느끼려면 탄자니아에서, 경치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가지는 편안한 느낌의 사파리는 초베에서의 사파리가 더 좋았던것같아요, 각자의 차이가 있지만 저희 부부는 초베에서의 낭만적인 사파리가 기억에남았어요! 특히 초베강에서 가이드해주었던 무죠 가이드는 두두아일랜드에 관해서도 잘설명해주고, 동물 식물에대한 설명을 잘해줘서 너무좋았어요. 초베에서는 세링게티에서 보지못한 다수의 임팔라와, 악어, 그리고 코끼리가 햇살 및 모기를 피하기위해 진흙을 뭍히는 모습을 볼수있어서 또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었답니다.

     

     

    12일차(10/1, 월)

    이날은 보츠나와에서 잠비아를 거처 빈툭으로 이동하는데 모든시간을 보냈습니다~

     

    13일차(10/2,화)

    빈툭에 도착했던 저희팀은 아프리카의 여행의 클라이맥스로 다가갔는데요. 나미브 사막으로 이동했어요, 나미브 사막가는길이 워낙 비포장도 많고, 날도 더워지고 갈증이 많이 났던 기억이있네요. 탄자니아 세링게티 들어갈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덥고 힘들었던거같아요. 세링게티에서 버렸던 초콜렛과 맥주, 물이 생각나서 조금만 사갔었는데 정말 갈증땜에 힘들었어요! 하지만 고생한만큼 사막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며 팀장님 및 팀원들과 즐겁게 이야기했던 캠프파이어도 정말 추억에 남아요! 팀장님의 경험담 및 팀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소중했던 기억이었습니다! 팀원들은 제가 물을 사러간사이 자칼이 음식을 얻기위해 식탁까지 온걸 봤다는 데 그 장면은 놓친건 조금 아쉬웠어요ㅜㅜ

     

    14일차(10/3, 수)

    BBC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에 선정된 듄45의 일출 감상은 정말 어메이징 그자체였어요, 사실 새년이 되도 연말이 되도 일몰 일출에 관심이 없는 저인데 다른것보다 붉은 사막에 떠오르던 일출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왜 정말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곳인지 알수있겠더라구요, 멋진 일출 감상 후 소수브블레이와 데드블레이르 감상하였는데 이또한 정말 멋졌어요 팀장님은 일출 일몰 보다 데드블레이가 더 멋있는거 같다고 했는데 저도 그렇게 느낄 정도로 계속 감탄하고 사진만 계속 찍었답니다! 하지만 나미브사막은 또다시 한번 오라고 하면 못 갈것 같아요 정말 죽기전에는 꼭 가봐야할곳임에는 100번 만번 인정하지만 다시가라고 하면 이제는 조금 두렵네요^^ 비포장의 왕복이동과 갈증 및 모래바람은 정말 절 힘들게 했었거든요ㅜㅜㅜ


     

    15일차(10/4, 목)

    이날은 스와쿱문트에서 자유일정을 보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프리카 여행중 가장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쿼드바이크 및 다양한 엑티비티도 하고 스와콥문트가 주는 느낌과 분위기는 정말 잊지 못할것같아요. 안젤리나 졸리가 신혼여행왔다는데 다시한번 신혼여행온다면 저도 다시 오고싶을만큼 살고싶게 만드는 도시였습니다! 여기 기념품 삽에서 빅5동물 조각품과 기린 조각상(?)2마리도 구입했어요!지금도 신혼집에 걸려있습니다! 몇일 더 있고싶었지만 온전한 일정은 하루밖에 없어 아쉬웠어요 다음에 아프리카에 온다면 꼭 스와콥문트에서 오래 머물고 싶네요!!


     

    16일차(10/5, 금)

    가장좋았던 스와쿱문트를 뒤로 하고 마지막 종착지였던 케이프타운으로 이동했어요. 16일동안 감자튀김과 호텔조식에서 벗어나 드디어 케이프타운에 있는 한식당에서 한식을 먹었습니다. 간만에 먹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소주도 한잔하고 싶었지만  한국돈으로 12000원정도였던거 같아 너무 비싸 못먹었어요. 그리고 저희 커플은 밤을 즐기기위해 추천을 받아 캠스베이에 있는 카페 카프리라는 펍에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우리나라는 '불금' '금토'이지만 이 펍은 이상하게도 일요일에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사람이 없어 제대로 놀지못한 아쉬움을 뒤로한체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혹시나 케이프타운에 카페카프리를 간다면 일요일, 클럽을 간다면 토요일에 가는게 좋아요!! 아프리카에서 불타는 밤을 보내려했는데 그러지못해 조금 아쉬웠어요ㅜㅜ

     

    17일차(10/6, 토)

    케이프타운에서 자유여행을 했어요, 그린마켓에가서 기념품도 구경하고, 우연치않게 가는길에 아프리카 연예인도 볼수있었어요, 어느나라나 연예인이 출현하면 도로가 마비되고 해당 상점에 연예인 구경하기위해 줄을 서는건 다 똑같은거 같네요ㅋㅋㅋ, 그린마켓 구경후 저희는 복합지구에 갔는데 색깔별로 다른 집에서 커플사진을 찍었답니다. 복합지구는 슬픈사연이 있는 곳이였지만 그로인해 저같은 관광객이 즐길수있고 예쁜사진을 많이 남길수있었어요. 복합지구 구경 후 워터프론트에 갔는데 정말 발디딜 틈이 없을정도로, 케이프타운사람들은 다 워터프런트에 있나 할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아프리카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일수있다는거에 엄청 감탄 했어요 ㅋㅋㅋ

    그렇게 사진도 찍고 쇼핑몰도 돌아보다 워터프론트에서 씨푸드를 먹었는데 가성비가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18일차(10/7, 일)

    아프리카 마지막투어였던 희망봉투어를 했어요. 희망봉가는길에 보이는 해변은 정말이뻤고 가이드말로는 세계10대 드라이브 코스라는데 여행이아니라 사랑하는 연인둘이서 드라이브했다면 더 기분이 남달랐을것 같아요 ㅋㅋㅋ, 희망봉 가는길에 물개 최대 서식지인 헛베이 물개섬에서 물개도 보고, 우리나라 땅끝마을과 비슷한 케이프타운의 Cape point도 구경하고왔어요, 돌아오는길에는 엄청난 수의 펭귄도 구경했는데 사실 이날은 여행마지막날이라 이제 행복했던 신혼여행이 끝나는 구나 생각해서 조금 슬픈 하루였습니다!


     

    19,20,21일차

    케이프타운에서 출발해 방콕을 경유했는데 12시간 환승대기 시간이있어서 방콕에서 뿌팟퐁커리도먹고, 마사지도 3시간이나 받았네요 그동안 쌓였던 피로도 풀고 오리지날 뿌팟퐁커리를 먹으며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여행동안 정말 저희 부부에게 신혼여행느낌과 분위기를 주시려고 신경써주셧던 박진오 팀장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정관련해서도 너무 캐물어서 귀찮으셨을텐데 친철히 설명해주시고, 여행지 방문마다 좋은정보를 많이 주신거 같아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같은 또래가 없기도 해서 아쉬웠는데 팀장님 덕분에 즐거운여행이 될수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