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보자"는 '하늘이 나를 이끌어 여행을 꿈꾸게 하였다'하여 "하늘 천"이라 하였고
성인 "놀자"는 '남미가 있어 내 발길을 이끌게 하였다'하여 "땅 지"라 하니
성인 "쉬자"가 '페페로 하여금 10인을 만나 인연을 만들었다"하여 "사람 인"이라 하였으니 이로 인하여 리얼227차가 탄생 하였다.
안녕하세요.
집에 돌아와 이틀을 지내고 나니 몸이 정상으로 돌아 온 것 같습니다.
인천공항 출발하여 달라스공항 환승 해프닝을 뒤로 하고 낙오 없이 리마 호르헤 차베스 공항에서 "페페"님을 만났을 때 안도감은 나만 이었을까?
리마 - 페루의 수도여서인지 네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 도시는 다 그렇지 뭐!~~~ 호스텔은 더욱 그렇고~~~
이카 - 나스카 신비의 지상화 정말 경이롭다! 아타카마 사막의 버기카 ㅎㅎㅎ 샌드보딩 !!!! 진짜 스릴
파라카스 - 새까만 섬 새가 너무 많으니 징그럽다고 하면 너무한 표현인가?
쿠스코 - 짝궁이 고산병을 심하게 겪어서 뭐가 무엇인지 그냥 그렇다. 이거 여행을 접어야 하나! 걱정이다~~~
오얀타이 탐보 - 짝궁 컨디션이 조금 돌아 온 것 같아 안도감이 온다, 이제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마추픽추 - 왜 마추픽추인지 알 것 같다. 잉카인은 왜 이런 골짜기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을까? 아무튼 대단하다.
우유니 - 돌고 돌아 찾아온 우유니 호불호가 갈린다. 경기도 면적과 맞먹는 저곳이 소금사막이다. 그냥 웃어 본다. 허허허
아타카마 - 난생 처음본 간헐천 신기하기만 하다. 달의 계곡 너무 기대 하였나 보다 감동이 오지 않느다. 석양도 그렇다.
산티아고 - 데모를 보니 웃기는 나라다. 왜 밤에만 데모를 할까 ~~~ 해 떨어지니 밖에 나가기 무섭다. 허~~얼
프에르트몬트 - 사계절이 있는 오소르노 화산 멋있다. 페드로우에 폭포 우~~와 저 에머넬드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유혹한다.
바릴로체 - 호수의 다도해보다 스테이크가 더 크고 맛깔스럽다. 마법처럼 스테이크와 감자튀김만 보인다.
엘찰텐 - 11시간 피츠로이 트레킹 경이롭다. 간간이 아름들이 숲길과 이어지는 곱딘고운 개울물 그리고 고사목 또 멀리보이는 빙벽 그냥 좋다.
엘 칼라파테 - 빙하가 이런거구나! 와 보기 참 잘했다.
푸에르토나탈레스 -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파이네 그란데 봉우리!/바람의 계곡 그레이 빙하! 그냥 저 바람에 실려 나는 날고 싶다.
우수아니아 - 바릴로체에 스테이크가 있다면 여기에는 킹크랩만 보인다. 남미 땅끝이라게 없다면 남는게 있을까?
부에노스아이레스 - 탱고, 레콜레타, 정말 멋진 엘 아테네오 서점! 갑자기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 책을 읽고 싶다. 미쳤지~~ㅋ
푸에르토이과수 - 아르헨티나 브라질 국경을 드나들면서 이과수 폭포를 즐겨본다. 장엄하다. 폭포위에는 이름모른 물고기들이 유영하고 폭포로 이른는 숲길에는 커다란 도마뱀이~~~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다. 왠지 속는것 같다. 나만의 느낌인가?
리우데자네이루 - 가는 날이 장날이라서 빵산 케이블카 영업 노오우! 내일오지 뭐! 비가온다 빵산 포기/코파카바나해변 비키니는 없고 수영복은 있다~~~ㅋ/코르코바두 예수님 얼굴 함 봅시다! 오냐 너에 정성이 갸륵하여 한번 보여주마! 갑자기 와! 소리에 놀라 바라보니 보인다. 기도발이 먹혔다.
어느새 39일을 보넸다. 여행은 즐겁다. 돌아갈 집이 있어서 더 좋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가자!
함께 하여주신 권**,김*자,김**,송**,오**,이*용,이*호,이*태님 여러분이 계셔서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배려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영원한 나의 옆지기! 나의 보물! 당신이 동행하여 주어서 행복 했어. 고마워!
페페님 정말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다음에 제가 중미투어 한다면 페페님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귀로 듣는 언어는 잊어 버리기 싶고, 눈으로 보는 언어는 이해하기 싶고, 온몸으로 경험하는 언어는 이해도 기억하기도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