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팀원 여러분!! 아름다웠던 21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잘 지내고 계신가요?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지만 짧지 않았던 여정의 피로는 회복하셨을지, 지난 여행을 추억하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저도 집으로 돌아와 여행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지난 여정들을 머리속으로 그려보며, 그리고 단톡방에 공유해주셨던 사진들을 모두 다운받아 한장 한장 살펴보며 여행을 천천히 추억해보았습니다. 무려 1,500여장이나 되는 멋진 사진들을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 3국의 멋진 풍광 뿐만 아니라 사진 속에 담긴 팀원 여러분들의 밝고 유쾌한 표정들을 보면서, ‘정말 즐거운 여행을 함께 했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첫 미팅이 기억납니다. 수차례 여행 인솔을 해왔지만 항상 긴장되는 순간이라 정신없이 지나갔음에도 두바이를 거쳐 아제르바이잔까지 함께 무사히 도착해주셔서 감사했지요.
아제르바이잔에서 모두가 첫만남이라 서먹했지만 너그럽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분들만 모인 덕분인지 서로 친해지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죠.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어떤 곳과 어떤 추억들이 떠오르시나요? 인솔자였던 저로서는 버스가 고장나고, 호텔에서 체크인 문제등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가 생각납니다.ㅎㅎㅎ 돌발 상황에도 너그럽게 인내하고 기다려주신 덕분에 잘 해결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조지아로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지아부터는 여행의 하이라이트 였습니다.
우리팀의 날씨 요정은 누구였을까요? 이렇게 날씨 운이 좋은 팀도 있을까 싶었을 정도로 20일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죠. 구다우리, 주타, 메스티아, 우쉬굴리에서 만났던 코카서스 산맥의 아름다운 풍경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멀리 병풍 처럼 둘러싼 산에는 흰 눈이 쌓여있고, 산 아래 펼쳐진 초록색 들판에는 각종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모습은 이번 여행의 백미였습니다.
아르메니아에서는 교회를 많이도 방문했지만,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사람들 때문에 짧은 일정이 순식간에 지나가 한국으로 돌아오는게 아쉬웠죠.
단체 여행은 언제나 피곤함과 불편함이 있기 마련입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분들이 함께 모여서 여행을 즐겨주신 우리 팀원분들이 최고였습니다. 불편하고, 힘든 일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리 팀의 여행이 너무 즐거웠기에, 같은 팀원들 그대로 다른 곳도 함께 여행하고 싶을 정도에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미 여행을 다녀오신 곳들이 너무 많아서… 아마 우주여행을 같이 가야 할까요? ㅎㅎㅎ
21일간 함께 했던 코카서스 여행,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길 위에서 또 만나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